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알랭 드 보통
2020. 8. 14. 11:24ㆍ책 리뷰
알랭 드 보통은 스위스 출신 소설가이다.
라비와 커스틴의 만남부터 결혼, 육아까지 제목대로 낭만적인 연애 그리고 그 후의 일상에 대해 쓴 책이다.
꽤 현실적으로 우리 역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
아쉬운 점은 결혼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들을 넣다보니 살짝 개연성이 부족하거나,
필요하지 않은 라비의 외도 이야기를 들 수 있다.
개인적으로 우리가 살면서 겪을 수 있는 연애, 결혼, 육아 등에서 사랑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해볼 수 있어 좋았다.
특히 마지막에 라비가 결혼할 준비가 이제야 되었다면서 이야기하는 부분이 많은 공감이 갔다.
또 라비와 커스틴이 말다툼을 하는 장면에서 다시 한 번 짜증내지 않고 현명하게 대화하는 하자고 다짐하게 되었다.
앞으로 연애를 할 예정이거나, 하고 있거나,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결혼생활 중이거나..
한 번 읽고 사랑에 대해 생각해 보면 좋을 듯 하다.
우리가 사랑을 하며 항상 열정을 가지고 임할 수 없기에..
사랑은 열정이라기 보다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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