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지원비 40만원 받기 - 근로자 휴가지원비 신청 절차

2019. 1. 1. 16:57금융&재테크

휴가지원비 40만원 받기 - 근로자 휴가지원비 신청 절차



2018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19년에는 이외 알아두면 좋을 개정안이 있는데,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기 바란다.

2018/12/28 - [정치&사회&경제] - 2019년 이렇게 달라집니다


사업의 의의는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문화 조성 및 국민의 해외여행을 국내 여행으로 전환하여 내수경제 활성화 기대를 위해

기업과 정부가 함께 근로자의 국내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하며 주요 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다.

근로자 50%, 20만원 + 기업 25%, 10만원 + 정부 25%, 10만원 = 40만원

근로자, 기업, 정부가 여행경비 총 40만원을 적립하고 이를 국내여행 전용 온라인몰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http://vacation.visitkorea.or.kr



2018년에는 2만명을 대상으로 지원하였으나, 2019년에는 8만명을 대상으로 확대되었다.

2018년 신청규모로는 8,560개 중소기업, 104,506명 근로자라고 한다.


참여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 근로자(소상공인포함)가 해당된다.

중소기업기본법에 관한 내용은 다음의 포스팅을 참고하기 바란다.

2018/08/04 - [잡학다식] - 중소/중견/대기업의 차이점



2019년 2~3월까지 참여할 근로자 및 기업을 선정하고, 2019년 4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적립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상세 모집기간은 2월 12일 (화) 부터 3월 8일 (금) 까지로, 근로자 및 기업이 같이 신청해야한다.

(근로자만 신청할 수 없으며 기업참여 필수)

모집기간이 되면 아래 서류를 준비하여 기업 단위로 신청 가능하다고 한다.

중소기업확인서, 사업자등록증, 참여신청서


참여신청이 끝나면, 3월 중순 심사를 하고, 이후 3월 말에 근로자 및 기업에게 신청안내 및 분담금 입금이 진행되며

정부지원금이 추가 적립되고 4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사용가능하다.


19.2.12~3.8 : 근로자 및 기업 신청 → 3월 중순 : 심사 → 3월 말 : 적립금조성 → 19.4~20.2 : 근로자사용


적립금 사용가능 품목은 국내여행상품으로 해외는 불가능하며 전용 온라인 쇼핑몰에서만 사용가능하다.

(국민의 해외여행을 국내 여행으로 전환하여 내수경제 활성화 기대를 위해)

구분

상세내용

전용 온라인몰 입점 제휴사

국내여행상품

국내 패키지, 체험형 여행상품 인터파크(투어), 여행스케치, 제주닷컴, 쿠폰트리투어, 웹투어, 모두투어, 웰촌, 여행노트앤투어, 새부산관광(12월 예정), 롯데관광(12월 예정)

숙박시설

대형콘도, 호텔 등 체인형 숙박 시설 휴가지원 전용휴양소, 베니키아, 타이드스퀘어(직계약호텔), 익스피디아, 인터파크투어(숙박), 웹투어, 호텔엔조이, 호텔패스, 대명투어(숙박), 펀앤비즈 등
펜션 및 지역 중소형 숙박 시설 펜션라이프, 떠나요닷컴, 온다, 오늘밤엔, 야놀자(12월 예정), 스테이폴리오(1월 예정)

체험/레저입장권

관광지, 테마파크입장권, 휴양림, 지역축제 가자고, 쿠폰트리(제주), 오케이투어, 브이패스, 스마트인피니, 웰촌, 에이페이

교통

렌터카 제주실시간렌터카, 투어디지탈, 렌트킹, SK렌터카(12월 예정)
기차 웹투어(기차여행만들기)
항공(제주) 모두투어, 인터파크투어, 제주닷컴(항공 패키지 상품-에어카텔 등)


전용 온라인몰은 SK엠앤서비스(베네피아)에서 사용가능 하며 주소는 다음과 같다.

http://vacation.benepia.co.kr


운영지침 및 자주하는 질문은 다음의 파일을 확인하기 바란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운영지침.pdf

근로자 휴자지원사업 리플릿 및 질의응답.pdf





국내 내수경제 활성화 및 근로자 복지 향상 차원에서 아주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실제 2018년 사업 이후 추가 여행을 다녀온 비율이 52.9%에 달한다고 하니 정책적으로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적극적인 홍보가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기업의 참여가 필수인 만큼, 기업에서 주도적인 참여가 아니면 근로자들이 먼저 말하기 껄끄러운 부분이 있다.

기업도 참여하게 되면, 언론홍보, 정부포상, 현판수여, 사례집발간, 차년도 우선성정 등의 혜택이 있으니

기업관계자가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알려주었으면 좋을 것 같다.


이전에 청년내일채움공제에 대해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2018/08/02 - [금융&재테크] - 청년내일채움공제 2년형/3년형 설명 및 신청절차

2018/08/04 - [금융&재테크] -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설명 및 신청절차 (청년내일채움공제와 비교)

기업에서 악용하는 여러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해당 사업은, 실질적으로는 기업에서 10만원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외 기업의 이미지 제고 및 혜택들을 생각하면 큰 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부디 악용하는 사례가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