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Hokey

빅오(Big-O)표기법 - 최악의 경우에도 이 정도의 퍼포먼스를 보장해!

IT/ETC

빅오(Big-O)표기법 - 최악의 경우에도 이 정도의 퍼포먼스를 보장해!



빅오(Big-O)표기법 - 최악의 경우에도 이 정도의 퍼포먼스를 보장해!


Big-oh를 항상 생각하는 계획적인 사람

취업 준비 당시 필자의 슬로건이었던, Big-oh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 한다.

본인은 어떤 일을 계획할 때 최악의 경우의 수부터 생각을 하는 편인데,

Big-oh는 바로 이러한 최악의 경우에 보장하는 성능을 나타내는 지표로 알고리즘의 효율성을 나타낸다.


이러한 알고리즘의 성능을 나타내는 데에는 시간복잡도와 공간복잡도가 있는데 각각은 다음을 의미한다.

시간복잡도(Time Complexity)는 알고리즘의 수행시간

공간복잡도(Space Complexity)는 알고리즘의 메모리 사용량


Big-O표기법은 두 가지 복잡도 중 시간복잡도를 나타내는 표기법이며 입력값 N에 대해 알고리즘의 성능을 나타낸다.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알고리즘의 성능은 다음과 같다.

O (1) > O (logn) > O (n) > O (nlogn) > O (n^2)  > O (n^3) > O (2^n) > O (n!)

즉, n^n에 가까울수록(그래프가 위로 올라갈수록) 성능은 떨어지고, 1에 가까울수록(그래프가 내려갈수록) 성능은 올라간다.


물론, 특정 상황의 입력 값에 따라 실제 소요되는 시간이 다를 수는 있다.

예를 들면,

1, 5, 10 3가지의 숫자를 가지고 정렬을 하는 것은 시간복잡도 n^2을 가지는 정렬방식이 logn을 가지는 정렬방식 보다 빠를 수 있다.

그래서, 시간복잡도는 이러한 상황을 제외하고 충분한 데이터 집단을 가지고 있다는 가정하에 표기한다.


O(1)을 가지는 알고리즘은 세상에 없다고 봐야한다.

왜냐하면, 5만개의 랜덤하게 나열된 숫자를 한 번에 정렬하는 알고리즘은 없기 때문이다.


정렬 알고리즘으로 예를 들었을 때,

1번 수행 당 n번의 정렬을 수행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8번의 정렬을 수행한다고 가정할 경우 시간복잡도는 다음과 같이 계산 될 수 있다.

 

logn

n

nlogn

n^2

 횟수

 24

 64

즉, 정리하자면

logn은 데이터 수에 따라 연산 횟수가 낮고

n은 데이터 수와 연산 횟수가 같고

nlogn은 데이터 수와 거의 비례하며

n^2은 데이터 수에 비해 연산 횟수가 2배가 된다.


알고리즘 중 최악의 경우 퀵, 합병정렬이 nlogn을, 선택,삽입정렬이 n^2의 시간복잡도를 갖는데,

다음의 표를 통해 속도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출처 : https://www.toptal.com/developers/sorting-algorithms

각 알고리즘에 대한 설명은 차후 포스팅에 이어 진행하도록 하겠다.



이제 누군가 당신이 만들 프로그램은 얼마나 효율성이 좋나요? 라고 문의하였을 때

제가 만든 프로그램은 최소한 logn의 퍼포먼스는 보장합니다.

라고 간지나게 대답하면 된다.



태풍 - 다가오는 솔릭, 시마론의 이름은 어떻게 명명되었을까?

잡학다식

태풍 - 다가오는 솔릭, 시마론의 이름은 어떻게 명명되었을까?



태풍 - 다가오는 솔릭, 시마론의 이름은 어떻게 명명되었을까?


2012년 9월 태풍 ‘산바’ 이후 6년 만에 한반도를 통과하는 '솔릭'과 '시마론'이 오고 있다.


얼핏 듣기로는 각 나라들이 정한 이름을 돌려서 사용한다고 했는데,

산바, 솔릭 태풍의 이름은 어떻게 명명되는지 왜 이런 이름을 가지게 되었는지 알아보고 공유해보려 한다.



먼저 태풍 태, 바람 풍을 사용하는 태풍(颱風 / Typhoon)이란,

북서 태평양에서 발생하는 열대성 저기압으로 인해 생성되는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난층운이다.

* 난층운 : 비구름을 뜻하며 흔히 짙은 회색 빛을 띄는 구름이 하늘을 뒤덮고 있다.



오늘날의 태풍의 이름은 2000년에 설립된 "아시아 태풍위원회"에서 정하게 된다.

세계기상기구(WMO) 소속의 위원회로써, 필리핀에 사무국을 두고 있고 총 14개의 나라가 회원국으로 되어있는데

우리나라도 포함되어 있이며, 창립 멤버이다.


태풍이 자주 발생하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나라가 회원국으로 설립하였는데

대한민국, 북한, 미국, 일본, 중국, 홍콩, 마카오, 베트남,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미크로네시아

총 14개의 나라이며, 미국의 경우 미국령인 "괌"이 태풍이 발생하는 영향권에 속해 있기 때문에 포함되었다.


14개의 회원국이 각각 10개의 태풍 이름을 제출하고

총 140개의 태풍 이름을 28개씩 5개의 조로 나누어 연마다 발생한 태풍에 순서대로 명명되며

자주 발생하는 일본에서 태풍 이름과 번호를 정해 발표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개미, 나리, 장미, 수달, 노루, 제비, 너구리, 고니, 메기, 나비의 태풍 이름을 제출하였으며

북한의 경우 기러기, 도라지, 갈매기, 매미, 메아리, 소나무, 버들, 봉선화, 민들레, 날개라는 태풍 이름을 제출하였다.

(다 우리나라가 지은 이름 같다. 분단의 슬픔..)


140개의 태풍의 이름은 큰 피해가 발생하면 다시는 그 태풍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140개의 이름 중 영구 제명 된다.

우리나라가 처음 제출한 태풍 명칭 중 수달과 나비는 각각 미리내와 독수리로 대체되었는데,

수달은 2004년 미크로네시아 연방에 큰 피해를 주어 미리내로 대체되었고

나비는 2005년 일본에 엄청난 피해를 주어 독수리로 대체되었다.


현재 각 나라에서 제출한 태풍의 명칭은 다음과 같다.

1조

2조

3조

4조

5조

캄보디아

담레이(DAMREY)

콩레이(KONGREY)

나크리(NAKRI)

크로반(KROVANH)

사리카(SARIKA)

암필(AMPIL)

크로사(KROSA)

마이삭(MAYSAK)

찬투(CHANTHU)

네삿(NESAT)

중국

하이쿠이(HAIKUI)

위투(YUTU)

펑선(FENGSHEN)

두쥐안(DUJUAN)

하이마(HAIMA)

우쿵(WUKONG)

바이루(BAILU)

하이선(HAISHEN)

뎬무(DIANMU)

하이탕(HAITANG)

북한

기러기(KIROGI)

도라지(TORAJI)

갈매기(KALMAEGI)

무지개(MUJIGAE)

메아리(MEARI)

종다리(JONGDARI)

버들(PODUL)

노을(NOUL)

민들레(MINDULLE)

날개(NALGAE)

홍콩

카이탁(KAITAK)

마니(MANYI)

풍웡(FUNGWONG)

초이완(CHOIWAN)

망온(MAON)

산산(SHANSHAN)

링링(LINGLING)

돌핀(DOLPHIN)

라이언록(LIONROCK)

바냔(BANYAN)

일본

야기(YAGI)

가지키(KAJIKI)

구지라(KUJIRA)

곤파스(KOMPASU)

하토(HATO)

덴빈(TEMBIN)

우사기(USAGI)

간무리(KAMMURI)

곳푸(KOPPU)

도카게(TOKAGE)

라오스

볼라벤(BOLAVEN)

파북(PABUK)

판폰(PHANFONE)

참피(CHAMPI)

녹텐(NOCKTEN)

리피(LEEPI)

파사이(FAXAI)

찬홈(CHANHOM)

남테운(NAMTHEUN)

파카르(PAKHAR)

마카오

산바(SANBA)

우딥(WUTIP)

봉퐁(VONGFONG)

인파(IN-FA)

무이파(MUIFA)

버빙카(BEBINCA)

페이파(PEIPAH)

린파(LINFA)

말로(MALOU)

상우(SANVU)

말레이시아

즐라왓(JELAWAT)

스팟(SEPAT)

누리(NURI)

멜로르(MELOR)

므르복(MERBOK)

룸비아(RUMBIA)

타파(TAPAH)

낭카(NANGKA)

므란티(MERANTI)

마와르(MAWAR)

미크로네시아

에위니아(EWINIAR)

먼(MUN)

실라코(SINLAKU)

네파탁(NEPARTAK)

난마돌(NANMADOL)

솔릭(SOULIK)

미탁(MITAG)

사우델로르(SOUDELOR)

라이(RAI)

구촐(GUCHOL)

필리핀

말릭시(MALIKSI)

다나스(DANAS)

하구핏(HAGUPIT)

루핏(LUPIT)

탈라스(TALAS)

시마론(CIMARON)

하기비스(HAGIBIS)

몰라베(MOLAVE)

말라카스(MALAKAS)

탈림(TALIM)

대한민국

개미(GAEMI)

나리(NARI)

장미(JANGMI)

미리내(MIRINAE)

노루(NORU)

제비(JEBI)

너구리(NEOGURI)

고니(GONI)

메기(MEGI)

독수리(DOKSURI)

타이

쁘라삐룬(PRAPIROON)

위파(WIPHA)

메칼라(MEKKHALA)

니다(NIDA)

꿀랍(KULAP)

망쿳(MANGKHUT)

부알로이(BUALOI)

앗사니(ATSANI)

차바(CHABA)

카눈(KHANUN)

미국

마리아(MARIA)

프란시스코(FRANCISCO)

히고스(HIGOS)

오마이스(OMAIS)

로키(ROKE)

바리잣(BARIJAT)

마트모(MATMO)

아타우(ETAU)

에어리(AERE)

란(LAN)

베트남

손띤(SONTINH)

레끼마(LEKIMA)

바비(BAVI)

꼰선(CONSON)

선까(SONCA)

짜미(TRAMI)

할롱(HALONG)

밤꼬(VAMCO)

송다(SONGDA)

사올라(SAOLA)


역대 영구 제명된 24개의 태풍 이름은 다음과 같다.

나비, 두리안, 라나님, 루사, 룽왕, 맛사, 매미, 보파, 봉선화, 빌리스, 사라, 사오마이,

상산, 소나무, 와시, 와메이, 임부도, 짠쯔, 차타안, 켓사나, 파마, 파나미, 피토, 하이옌



이번에 우리나라에 상륙하는 태풍 '솔릭'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태풍 이름이고 전설속의 족장을 의미한다.

'시마론'은 필리핀에서 야생 황소를 뜻한다고 한다.



8월 22일, 태풍 특보가 발령되고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가 가동되어 대비 중이다.

'시마론'이 한반도로 직진하면서 '솔릭'과 합쳐질 수 도 있다는 관측도 있는 가운데,

당장 내일 새벽 충북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에 상륙하게 된다.


제발, 큰 피해 없이 태풍의 이름이 영구 제명 되지 않기를 바란다.




영어의 유래 - 우리가 영어에 목메는 이유

잡학다식

영어의 유래 - 우리가 영어에 목메는 이유


영어의 유래 - 우리가 영어에 목메는 이유



영어, Eng, English

언어라는 것에 눈을 뜨고 살아가면서 계속해서 우리를 괴롭히는 이것은 왜 배우고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먼저 영어의 뜻에 대해서 알아보면

영어는 *영국의 잉글랜드(England)지방에서 기원한 언어로, "잉글랜드어"라는 뜻이다.

* 영국 : 그레이트 브리튼 북아일랜드 연합왕국(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 UK)로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로 이루어져 있는 연합국가


영어는 잉글랜드의 *서게르만어군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2018/07/01 - [잡학다식] - 2월이 28일인 이유

위 포스팅에 언급된 아우구스투스가 몰락 하고 근방의 고대 유럽 게르만계 민족인 게르만족 중 하나인 *앵글인이 5~6세기 경에

비슷한 문화를 가진 색슨인과 유트인을 연합해 앵글로색슨인을 형성, 브리튼 섬(현재 영국의 잉글랜드)의 원주민을 정복하고 왕국을 세운다.

이때 앵글로색슨인들이 사용하던 고대 영어가 발전하여 현재의 영어가 되었다.

* 서게르만어군 : 게르만족의 언어를 기초로 만들어진 사용하는 어군, 독일, 네덜란드, 스위스 등이 있다.

* 앵글인(Angles) : 독일의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주에 있는 앙겔른 지역을 근원지로 하는 민족

출처 : 구글 검색

위는 아우구스투스가 정복했던 지역들로 현재의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이다.

출처 : doopedia.co.kr

독일의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주에 있는 앙겔른 지역


고대 영어는 5~12세기까지를 뜻하는데, 이 시기에는 굉장히 전쟁을 겪으며 수많은 언어들이 영향을 주게 된다.

특히, 11세기에 노르만 정복을 하며 프랑스 어휘로 많이 받아들이는데

이로 인해 영어의 초급 어휘는 게르만어를, 고급 어휘에 프랑스어가 많은 비중을 차지 한다.

출처 : 나무위키

영어 어휘 분포도를 보면, 게르만, 라틴, 프랑스어가 대부분임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발전해온 영어는 15세기 유럽인들이 대항해 시대를 겪으며 진출한 이후 전세계로 퍼지게 되는데 이는 대영제국과 관련이 있다.

1931년 영국 연방이 성립할 때까지 식민지, 통치지역 등 전 세계의 1/4이나 되는 영토를 차지하는데,

이로 인해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고도 하였다.

출처 : 나무위키

Britan이 현재의 영국, 분홍색이 식민지 및 통지지역을 뜻한다.


이후 영국의 식민지였던 미국이 1776년 독립 선언 후 전쟁으로 땅을 빼앗거나 구입하여 영토를 넓히고,

두 번의 세계대전을 통해 세계를 재패하면서 영어는 사실상 세계 공용어가 되었다.

출처 : 나무위키

파란색은 영어가 모국어인 나라고, 하늘색은 공용어인 나라이다.

출처 : 나무위키

언어의 사용 유저 또한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다.


이렇기 때문에 우리가 영어를 배워야하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는 고종이 미국과 수교를 맺고

1885년 감리회 선교사 헨리 아펜젤러가 1885년 서울시 정동에 배재학당을 설립하면서 영어교육이 시작되었다.

배재학당은 1895년 배재학당 내에 대학부를 설치하였고 현재 배재대학교의 전신이다.


일제강점기가 시작되면서 일제에 의해 일본인 교사가 영어를 교육하게 되었고,

일본인들이 발음이 좋지 않아 조선인으로 바꿔달라는 요구가 있었다고 한다.

이때 문법 번역식 교육이 사용되었으며, 오늘날 까지도 대한민국에서는 문법, 암기식 교육이 성행하고 있다.

그래서 초기 우리나라의 영어사전은 일본의 영어사전을 번역해 놓은 것이 많다.

아픈 역사이다.

일제강점기의 시작은 전에 포스팅한 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018/08/15 - [잡학다식] - 광복절 - 73주년, 일제강점기와 민족대표 33인 그리고 오늘날



현재 우리나라에서의 영어는 특히 10, 20대에게는 필수이며 피할 수 없는 언어가 되었다.

토익이라는 시험을 위해 연간 수십만원의 돈을 지출하고, 취업 후에도 진급 등을 위해 끊임없이 공부한다.

필자 역시 그러고 있.. 또륵..


언젠가 왜 영어를 공부하는지, 이것들의 유래가 뭔지 궁금했는데 이번 기회에 포스팅 한다.


만약, 흥선대원군이 쇄국정책을 펼치지 않았다면?

조선이 영국과 같이 세계로 뻣어나갔다면?

현재의 세계 공용어는 한국어가 되었으며 영어공부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상상을 해보며

(추후 포스팅 해봐도 재밌을 듯)

이만 마친다..!




공작 후기 - 실화 흑금성 사건과의 비교

영화후기

공작 후기 - 실화 흑금성 사건과의 비교


공작 후기 - 실화 흑금성 사건과의 비교


출처 : 네이버 영화 검색


공작, 우리나라에서는 흑금성 사건으로 알려졌으며 이 시간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영화이다.

흑금성 사건은, *안기부(국가안전기획부) 소속의 공작원 *흑금성(박채서)이

북에서 *공작 활동 중 *총풍 사건과 관련해 실체가 드러난 사건이다.

* 안기부 : 국가안전기획부의 약칭으로 중앙정보부(1961)이 1980년 12월 31일에 개편되며 발족되었으며 1999년 1월 현재의 국가정보원(국정원)으로 개편되었다.

* 흑금성 : 안기부 소속 공작원의 암호명으로 영화 중 본명은 박영석, 실존 인물의 본명은 박채서이다.

* 공작 활동 : 정보기관(국정원 같은)에서 일정 목료를 위해 수행하는 계획적인 비밀활동(최근 폐지된 특활비, 특수활동비가 이런 활동에 쓰인다.)

* 총풍 사건 : 銃(총 총), 風(바람 풍), 97년 15대 대선(김대중 당선) 당시 한나라당(현재의 자유한국당)의 이회창 후보 관련자가 북에 총격 시위를 요청한 사건


실화를 재구성한 작품으로 현재도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이다.

또한 배우들의 연기가 빈틈이 없으며 몰입감이 뛰어나다.

정치적 색이 짙게 느껴질 수 있는 영화이기 때문에, 특정 당과 인물을 미화한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그 당시 있었던 사건에 대한 관심과 함께 관련된 정보를 찾아보면서

대한민국 국민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영화로 생각하고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그럼, 영화 공작과 실제 흑금성 사건의 비교를 시작해보겠다.

1. 흑금성은 실존 인물인가?

2. 리명운은 실존 인물인가?

3. 광고 촬영은 정말 했었는가?



먼저, 흑금성은 실존인물인가?에 대해 알아보면

위에서 각주로 언급했다 싶이, 안기부 소속 공작원의 암호명으로 영화 중 본명은 박영석, 실존 인물의 본명은 "박채서"이다.

좌) 95년 흑금성 활동 당시 박채서씨, 우) 18년 인터뷰 당시 박채서씨

출처 : https://news.v.daum.net/v/20180815164647221?d=y


박채서씨는 육군3사관학교를 졸업 후 군군정보사령부 등에서 활동하였으며 91년 한미 합동공작대에서 북 핵개발 정보 수집일을 시작한다.

이후 영화에 나온 것처럼, 북한의 자금난을 이용한 공작안이 통과되어 흑금성 사건이 시작되게 된다.


영화에서는 전역서 제출 후 돈을 빌렸다고 나와있지만, 실제로는 돈을 빌리고 신불자가 되어 감찰에 걸려 소령 신분으로 제대하게 된다.

 안기부 해외공작실 소속으로 공작활동을 하게 된 박채서씨는(이후 흑금성으로 통일) 영화에서 나온 것 처럼 북측에 관심있는 사업가로 변신한다.

영화의 광고사업과 고려청자 처분은 사실이며 실제로 고려청자와 함께 골동품 5점을 받아 비싼 값에 처분해 주었다고 한다.

이후 사업이라는 명목 하에 북한을 여러 번 방문하게 되었으며 97년에는 공작원 최초로 김정일 위원장을 만나기도 했다.


이후 97년, 각주에 언급한 총풍사건(영화의 판문점 무력시위)이 터지며 안기부 수사가 진행되자 간부 "이대성"이 이대성 파일을 공개하고,

흑금성이 안기부 소속 공작원이라는 사실이 드러나자, 98년 해직 위로금 3억원과 함께 해고되었다.

이후 2010년 간첩행위를 했다며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년을 선고 받아 복역 후 2016년에 출소하였고

현재는 판결에 대해 2심 청구를 준비 중이라고 한다.



다음으로, 리명운은 실존인물인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리명운은 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를 수석 졸업하였고 자본주의 경제학에 대해 가르쳤다고 한다.

출처 : 오마이뉴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738648

뒤에 있는 인물이 리명운이다.


리명운의 본명은, 리철, 리철운이라는 가명도 사용하다가 흑금성 사건으로 "리호남"으로 알려지게 되었고

영화에서는 대외경제처장으로 나왔지만 실제로는 대외경제위원회의 지도국 심의처장으로

우리나라에서 북으로 오카네(돈)이 유입될 때 자금의 출처를 확인 하는 등의 일을 했다.

작중에서 흑금성의 정체가 탄로날 때 탈출을 도와주는 것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당시 국내에서 체류 중이었다고 한다.


*호연지기라는 사자성어가 새겨진 넥타이 핀을 주는 것 처럼 우정이 끈끈한지는 모르겠지만,

어찌 됐던 흑금성 사건으로 인해 수용소로 보내질 뻔 한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흑금성이 인간적으로 미안함을 느꼈을 것이라 생각한다.

* 호연지기 : 浩(넓을 호), 然(그럴 연), 之(의 지), 氣(기운 기), 세상에 꺼릴 것이 없는 크고 넓은 도덕적 용기 - 네이버 지식백과


현재는 북한 공작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추측되지만,

2007년 민족경제협력연합회 참사로 활동을 끝으로 소식은 없는 것(2014년까지 중국에서 활동 했다는 자료는 있음)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광고 촬영은 정말로 했는가?에 대해서 알아보면,

2005년 가수 이효리와 북한의 무용수 조명애씨가 함께 중국 상해에서 삼성 애니콜 광고를 촬영하였다.

영화에서는 백두산, 영변 등이 언급되지만, 실제 촬영은 중국 상해에서 촬영하였다.

(출근길 라디오에서 듣기로는 영화에 나오는 장면은 당시 화면이 아니고 재 촬영 한 장면으로 가수 이효리 섭외를 위해 영화감독이 직접 부탁했다고 한다.)


출처 : 네이버 TV https://tv.naver.com/v/3747815

이효리 편과 조명애 편으로 나누어 TV로 광고 되었으며 영화에 나온 나이를 묻는 것은 실제 있었던 일이다.


출처 : 네이버 TV https://tv.naver.com/v/3747815

서열 정리하는 이효리 누님 또한 실제 있었던 일이다.


실제 광고는 위 영상으로 확인 할 수 있다.





영화에서 나오는 것 처럼, 실제로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이, 그리고 기관의 수뇌부들이 여론몰이를 위해

아무런 연관이 없는 사람들을 이용하는 것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실제로, 흑금성이 전무로 위장 취업했던 광고 회사 아자커뮤니케이션의 광고사업은

97년 당시 총풍사건으로 인해 북측의 반발로 전면 중지되었고, 98년 정부에 78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를 내었다고 한다.

(이후 2003년 6억 5천만 원의 지급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2009년 이후 급격한 정보화 발달로, 정확히는 스마트폰 보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다양하고 많은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에 따라 참여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영화는 배경을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영화 제작사는 이에 따른 사실관계를 정확히 조사하고 중립적인 관점에서 제작을 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포스팅에는 실제 대선과 같은 정치적 상황에 북풍이 영향을 주었는지는 적지 않았지만,

그 동안 수많은 대선, 총선과 같은 정치적 사건이 있을 때마다 북의 도발과 이에 대한 뉴스가 나왔던 것은 사실이다.


영화를 보고, 여러가지 생각을 보고 듣고 느끼며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바람직한 정치적 사고를 가지게 되었으면 좋겠다.




'영화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작 후기 - 실화 흑금성 사건과의 비교  (0) 2018.08.20
변산 후기  (0) 2018.08.12
신과함께 - 인과 연 후기  (0) 2018.08.02
앤트맨과 와스프 후기 - 쿠키영상 유무  (2) 2018.07.11

텀블러 검색방법과 대한민국에서의 온상

IT/ETC

텀블러 검색방법과 대한민국에서의 온상


텀블러 검색방법과 대한민국에서의 온상



텀블러란,

SMS와 블로그의 중간 형태로, 페이스북 같은 SNS처럼 사용할 수 있고, 블로그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모바일 기준 이용자는 1200만 명이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한글 서비스는 현재 https://www.flaru.com/ko/tumblr.com 를 통해 들어가 웹으로 서치할 수 있다.


텀블러는, 2007년에 데이비드 카프(21세)가 설립하였고 2013년에 야후가 11억 달러(1조 2000억 원)에 인수하였다.

야후는 미국 법인회사로, 한때는 한국의 야후코리아가 1순위 포털이었지만,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에 밀려 2012년 말 공식적으로 철수하였다.

아직 야후가 제공하는 한글지원은 메일, 검색 등 몇 가지가 남아있는데 텀블러도 이중 하나이다.


한국에서는 과도한 음란물 게시로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자율심의협력시스템에 협조 해달라는 요청을 하였지만,

텀블러 측에서는 미국회사임을 밝히며 한국의 법률을 적용받지 않고, 사내 정책을 위반하지 않았음을 통지하며 거부하였다.


현재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사이트 URL 자체를 신고하거나, 앱을 설치 후 로그인을 해야만 자료를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

실제로 2015년 이후로 타사에 시정요구에 비하면 텀블러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물론 표현의 자유를 허용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지향한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자칫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무분별한 자료들을 양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또한,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기르게 하는데도 부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본다.


시대가 시대이니 만큼, 규제를 하던 합법화를 하던, 어느 쪽이든 선택을 해야 할 것 같다.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