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 검색방법과 대한민국에서의 온상

2018. 8. 15. 14:18IT/ETC

텀블러 검색방법과 대한민국에서의 온상


텀블러 검색방법과 대한민국에서의 온상



텀블러란,

SMS와 블로그의 중간 형태로, 페이스북 같은 SNS처럼 사용할 수 있고, 블로그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모바일 기준 이용자는 1200만 명이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한글 서비스는 현재 https://www.flaru.com/ko/tumblr.com 를 통해 들어가 웹으로 서치할 수 있다.


텀블러는, 2007년에 데이비드 카프(21세)가 설립하였고 2013년에 야후가 11억 달러(1조 2000억 원)에 인수하였다.

야후는 미국 법인회사로, 한때는 한국의 야후코리아가 1순위 포털이었지만,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에 밀려 2012년 말 공식적으로 철수하였다.

아직 야후가 제공하는 한글지원은 메일, 검색 등 몇 가지가 남아있는데 텀블러도 이중 하나이다.


한국에서는 과도한 음란물 게시로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자율심의협력시스템에 협조 해달라는 요청을 하였지만,

텀블러 측에서는 미국회사임을 밝히며 한국의 법률을 적용받지 않고, 사내 정책을 위반하지 않았음을 통지하며 거부하였다.


현재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사이트 URL 자체를 신고하거나, 앱을 설치 후 로그인을 해야만 자료를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

실제로 2015년 이후로 타사에 시정요구에 비하면 텀블러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물론 표현의 자유를 허용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지향한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자칫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무분별한 자료들을 양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또한,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기르게 하는데도 부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본다.


시대가 시대이니 만큼, 규제를 하던 합법화를 하던, 어느 쪽이든 선택을 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