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재시작 하면서

2020. 2. 16. 12:52블로그관련

작년 한 해 블로그에 글을 올리지 않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했다.

회사 업무가 조금 누그러지면서 하고 싶던 것을 마음 껏 해봣으며

유튜브로 넘어가려 시도도 해보았고 (실제로 영상도 2개 올렸..)

관심있던 일본어 공부, 투자 공부, 역사 공부 등..

그 중에 한 가지를 뽑자면 단연 오프라인 독서모임이다.

처음에는 모임원으로, 이후 모임장으로 운영을 하면서 내 삶의 변환기를 한 번 더 맞이한 것 같다.

 

작년 말 부터, 올해 초까지는 투자 공부를 하며 지금은 비공개로 돌린 유튜브를 시작하는 이유에 작성했던,

생산수단을 갖는 것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다.

지난 19년 4월 블로그를 운영하고 첫 수익을 지급 받고 4개 포스팅 후 블로그 운영을 전혀 하지 않았다.

그런 저번달 1월 다시 에드센스에 100달러가 쌓여 한화로 약 12만원 정도가 입금되었고

적은 금액이지만 이 것이 바로 내가 주체가 되어 생산자가 되었다는 느낌을 주었다.

 

사실 기회가 되면 포스팅을 다시 해봐야지, 영상으로 만들어봐야지 하는 것들은 많았지만

그냥 누워서 다른 유튜브들을 보며 오늘만 놀자 하는 날도 상당히 많았다.

블로그를 다시 운영하면서,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던 마음가짐으로 월 100달러를 목표로 달려보아야겠다.